취득세 계산, 조정대상지역 3주택은 12% 중과됩니다

[한 줄 요약] 취득세 계산, 같은 값의 집이라도 주택 수와 지역에 따라 세율이 갈립니다.

안녕하세요?

집값과 대출까지는 계산기를 두드려 맞춰 놓고도 세금 항목에서 손이 멈추곤 합니다. 얼마가 나올지 몰라 넉넉히 잡아 두는 수밖에 없기 마련이지요.

이 세금은 짐작보다 규칙이 뚜렷합니다. 오늘은 세율이 갈리는 지점을 들여다봅니다.

취득세는 취득가액에 세율을 곱해 구합니다. 그런데 그 세율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같은 집을 사도 그것이 세 번째 주택이면 어떻게 될까요. 조정대상지역이면 12%, 아닌 곳이면 8%가 붙습니다. 신고와 납부는 잔금을 치른 날부터 60일 안입니다.

아래에 세율표와 계산 예시를 차례로 깔아 두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 3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이후 제도와 금액이 바뀌었을 수 있으니 글 맨 아래 안내한 곳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세요.

취득세 세율과 신고 기한
1 3주택을 취득하면 조정대상지역은 12%, 비조정대상지역은 8% 세율이 적용됩니다.
2 취득세는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안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3 취득세만 보지 말고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까지 더해야 실제 납부액이 나옵니다.

취득세 계산 전에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

취득세 계산 핵심은 취득가액, 세율, 감면 여부 세 가지로 결정됩니다. 취득세는 부동산·차량·선박 등 특정 자산을 취득할 때 납부하는 지방세입니다.

주택을 매수하거나 증여·상속받을 때도 반드시 신고·납부 의무가 생깁니다. 세율은 취득가액(실거래가), 주택 수, 취득 원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취득 전에 세율 구조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은 취득일(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입니다.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로 본세의 3%가 부과되고, 미납 세액이 45만 원 이상이면 1개월마다 0.66%가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됩니다.

최신 기준은 위택스(wetax.go.kr)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취득세 계산 기준이 되는 취득가액 확인법

취득세 계산 기준은 원칙적으로 실제 거래금액(실거래가)입니다. 유상 취득(매매)은 잔금을 지급한 날의 실거래가를 취득가액으로 봅니다.

증여·상속처럼 무상 취득은 시가표준액(공시가격) 기준으로 세액을 산정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 분양의 경우 분양계약서상 분양가가 취득가액이 되므로, 분양을 받았다면 분양계약서를 잘 보관해 두어야 합니다.

취득가액에는 부가가치세·채권할인손실(의무로 매입한 국민주택채권을 곧바로 되팔 때 생기는 손실) 등 부대비용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실거래가와 신고가액이 다를 경우 세무조사 및 과태료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실거래가를 확인한 뒤 경정 고지(세무당국이 세액을 다시 계산해 추가로 부과하는 것)할 수도 있습니다.

잔금을 치르기 전에 위택스에서 세액을 미리 계산해 보면 자금 계획을 세우기 수월합니다.

주택 수별 취득세 세율표 — 2025년 기준

주택 취득세 세율은 보유 주택 수와 취득가액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는 유상 취득한 개인을 기준으로 정리한 2025년 세율입니다.

주택 수와 지역에 따라 갈리는 유상취득 세율(2025년 기준·개인)
구분 세율
1주택 — 취득가액 6억 원 이하 1%
1주택 —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1~3% 구간세율(초과분에 비례)
1주택 — 9억 원 초과 3%
2주택 취득 조정대상지역 8%, 비조정대상지역 1~3%(일반세율)
3주택 취득 조정대상지역 12%, 비조정대상지역 8%
4주택 이상 취득 지역과 무관하게 12% 중과세율(기본세율보다 무겁게 매기는 세율)

조정대상지역은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규제지역을 말합니다. 규제지역 지정 현황은 수시로 변경되므로 청약홈 규제지역 정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취득세에는 농어촌특별세(농어촌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한 부가세)와 지방교육세(지방교육 재정 확충을 위한 부가세)가 별도로 부가됩니다.

농어촌특별세·지방교육세 합산 방법

취득세 외에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를 합산해야 실제 납부액이 됩니다.

농어촌특별세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에 부과되며, 표준세율 2%를 기준으로 산출한 취득세액의 10%(취득가액의 0.2%)가 적용됩니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됩니다.

지방교육세는 주택 유상취득 시 ‘취득가액 × (취득세율 × 50%) × 20%’로 계산되어, 결과적으로 취득세액의 10%가 부과됩니다. 이 비율은 취득세율 구간(1%·2%·3%)과 무관하게 동일하게 취득세액의 10%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취득가액 5억 원, 전용 84㎡ 아파트(1주택)라면 취득세 500만 원, 지방교육세 50만 원, 합계 550만 원을 납부합니다. 반면 동일 금액 전용 95㎡라면 농어촌특별세 100만 원(5억 × 0.2%)이 추가되어 합계 650만 원입니다.

따라서 취득세 계산 시 면적 조건을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취득세 계산 구체 예시 — 가액대별 시뮬레이션

취득세 계산 예시를 가액대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사례 1은 취득가액 4억 원, 전용 84㎡, 무주택자의 1주택 취득입니다. 세율 1%를 적용하면 취득세 400만 원, 지방교육세 40만 원, 합계 440만 원입니다.

사례 2는 취득가액 7억 5천만 원, 전용 84㎡, 1주택 취득입니다. 6억~9억 구간은 취득가액에 따라 세율이 1%에서 3%까지 선형 증가합니다.

계산식은 ‘(취득가액[억] × 2/3 − 3) ÷ 100’으로, 7억 5천만 원에 적용하면 약 2% 세율이 됩니다. 이 경우 취득세 약 1,500만 원, 지방교육세 약 150만 원, 합계 약 1,650만 원입니다(지방교육세는 취득세액의 10%).

사례 3은 취득가액 10억 원으로 조정대상지역에서 2주택을 취득한 경우로, 취득세율 8%가 적용됩니다. 이 경우 취득세 8천만 원에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가 추가됩니다.

결국 중과 구간에서는 세 부담이 급격히 커지므로 사전 취득세 계산이 필수입니다.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조건 — 200만 원·300만 원 이원 구조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은 본인 및 배우자가 무주택자인 경우에 적용됩니다. 세대원 전원 무주택은 2023년 3월 개정 전 구 요건이므로 혼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감면 한도는 주택 종류와 소재지에 따라 나뉘며, 출산·양육 감면은 별도 조항으로 운영됩니다.

생애최초 감면과 출산·양육 감면의 한도 차이
대상 감면 내용
생애최초 — 일반 주택(취득가액 12억 원 이하) 산출세액이 200만 원 이하면 전액 면제, 200만 원을 초과하면 200만 원 공제(감면 한도 200만 원)
생애최초 — 소형주택(전용 60㎡ 이하, 아파트 제외, 수도권 6억 원·지방 3억 원 이하) 또는 인구감소지역 주택 감면 한도 300만 원
출산·양육 —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 주택을 취득한 1가구 1주택자 취득세 100% 감면, 한도 500만 원

소형주택 대상은 공동주택(아파트 제외)·도시형 생활주택·다가구주택입니다. 또한 2026년 1월 시행 개정으로 감면 적용 기한이 2028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감면 신청은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서 합니다.

취득세 계산 — 집에서 알아보기 장면 그림
AI로 만든 그림입니다

출산·양육 취득세 감면 — 한도 500만 원

출산·양육을 위한 취득세 감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6조의5에 근거합니다. 자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출산 전 1년 이내 취득 포함) 취득한 주택이 대상입니다.

이 감면은 생애최초 감면과 중복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관할 지자체 세무부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감면 적용 기한은 2028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특히 쌍둥이·입양 자녀도 출산으로 인정되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자녀 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은 국가 법령이 아닌 지자체 조례 기준이므로 관할 시·군·구 확인이 필요합니다.

취득세 계산 시 증여·상속 취득 세율 유의사항

증여·상속으로 주택을 취득할 때는 유상 취득과 다른 세율이 적용됩니다.

무상으로 취득할 때 적용되는 세율
취득 원인 세율
증여 — 원칙 3.5%
증여 —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이상 주택 12%
상속 2.8%(농어촌특별세·지방교육세 포함 시 합산 상이)

또한 증여받은 부동산을 10년 이내에 양도하면 이월과세(양도세 취득가액을 증여자의 당초 취득가액으로 계산)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증여 후 단기 양도 계획이 있다면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한편 무상 취득은 시가표준액(공시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사용하므로 실거래가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구체적 절세 계획은 세무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규제지역 지정 현황은 수시로 바뀌므로 계약 직전에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취득세 신고·납부 방법과 절차

취득세는 취득일(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신고 방법은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 방문 신고와 온라인 신고로 나뉩니다.

온라인 신고는 서울 소재 부동산은 이택스(etax.seoul.go.kr), 그 외 지역은 위택스(wetax.go.kr)를 이용합니다. 납세지는 납세자 거주지가 아니라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임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고 시 제출 서류는 취득세 신고서, 부동산 매매계약서 사본, 신분증입니다. 감면을 받으려면 감면 신청서와 무주택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납부는 계좌이체, 카드, 현금 납부 모두 가능하며 위택스·이택스에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셀프 등기를 할 경우 취득세 납부 영수증이 등기 신청 서류에 포함됩니다.

◆ 셀프 등기: 취득세 납부 후 등기까지 직접 처리하는 절차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셀프 등기 바로 확인하기

취득세 계산 필요 서류와 체크리스트

신고할 때 챙길 서류는 취득 원인과 감면 신청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상황별로 더 챙겨야 하는 신고 서류
상황 필요 서류
기본 매매계약서(원본 또는 사본), 잔금 지급 영수증, 신분증
생애최초 감면 신청 주민등록등본(본인·배우자 포함), 가족관계증명서 추가
출산·양육 감면 신청 출생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자녀 출생 확인)
증여·상속 취득 증여계약서 또는 상속재산분할협의서를 추가 제출

취득세 신고서 양식은 위택스·이택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서류 요건은 지자체별로 일부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담당 창구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득세 계산 — 가족 상의 장면 그림
AI로 만든 그림입니다

취득세 계산 주의사항 — 중과 회피와 감면 사후 관리

생애최초 감면은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 거주를 시작해야 유지되며, 이를 어기면 감면세액이 추징됩니다.

해당 주택에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그 주택을 매각·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감면 세액이 추징됩니다.

또한 주택 수 계산 시 공동 소유 주택은 각각의 소유자에게 1주택으로 산정됩니다. 분양권·입주권은 잔금 납부(등기) 시점에 취득세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 취득 시 주택 수가 늘어나면 중과세율이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개별 사안에 따라 세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세무사 등 전문가 또는 관할 시·군·구 세무부서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취득세 감면 조건: 생애최초·출산 외에도 다양한 취득세 감면 유형이 있습니다. 취득세 감면 조건 바로 확인하기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까지 포함한 합산 금액을 먼저 파악해야 자금 계획을 제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

주택 취득과 처분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두 가지를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주택자가 주택을 취득하면 기존 주택 양도 시 일시적 2주택 비과세 요건이 적용됩니다.

일시적 2주택 비과세는 종전 주택 취득일로부터 1년 이상 후 신규 취득, 신규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 종전 주택 양도 조건입니다. 따라서 취득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주택 처분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한편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실제 보유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취득세 계산 단계에서부터 전체 세금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양도소득세 비과세: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과 특례 조건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바로 확인하기

취득세 계산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분양권을 매수하면 취득세는 언제 내나요?

분양권 자체는 취득세 과세 대상이 아니며,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때 납부합니다. 등기 신청 전 반드시 취득세를 신고·납부하고 영수증을 준비해야 합니다.

Q2. 부부 공동 명의로 취득하면 취득세가 줄어드나요?

공동 명의는 취득세 총액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다만 지분 비율에 따라 각자 신고하며, 주택 수 계산에서는 공동 소유 주택 1채를 각각 1주택으로 봅니다.

Q3. 경매로 주택을 낙찰받은 경우 취득가액은 어떻게 되나요?

경매 취득은 낙찰가(경락가)를 취득가액으로 봅니다. 취득세 신고 기한은 잔금(경락 대금) 납부일로부터 60일 이내이며 법원 경매 서류를 함께 제출합니다.

Q4. 생애최초 감면을 받았는데 나중에 주택을 팔아도 문제없나요?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전매·임대·증여하면 감면이 취소되고 세액이 추징됩니다. 3년은 취득일부터 세는 기간이 아니라 실제로 거주한 기간이므로, 입주가 늦어졌다면 추징을 벗어나는 시점도 그만큼 뒤로 밀립니다.

Q5. 취득세 과다 납부 시 환급받을 수 있나요?

취득세는 보통징수(고지) 세목과 신고납부 세목이 혼재합니다. 과오납 시 납부일로부터 5년 이내(소멸시효·지방세기본법 제64조) 환급 청구가 가능합니다.

환급 청구는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신청합니다.

취득가액, 주택 수, 지역 여부를 순서대로 확인하면 실제 납부액을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함께 확인할 부동산 세금 정보

주택 취득 후 보유 단계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가 과세됩니다. 종합부동산세는 공시가격 합산 9억 원(1세대 1주택 12억 원) 초과분에 부과됩니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9월 두 차례로 나눠 납부합니다. 또한 임차인 보호 측면에서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약을 통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도 취득세 신고 의무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임차인 보호 장치: 전세 계약 체결 시 임차인 보호 수단을 확인하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임차인 보호 장치 바로 확인하기

※ 출처: 행정안전부(mois.go.kr), 위택스(wetax.go.kr),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

취득세 신고 전 확인 항목 (인쇄해서 쓰세요)
잔금 치르기 전에 위택스에서 세액 미리 시뮬레이션해 보기
계약 직전에 청약홈에서 규제지역 지정 현황 다시 확인하기
전용면적이 85㎡ 이하인지 확인해 농어촌특별세 면제 여부 따져 보기
취득세 신고서, 부동산 매매계약서 사본, 신분증 챙기기
신고할 곳이 거주지가 아니라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인지 확인하기
감면 신청은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하기
감면받았다면 상시 거주 3년을 채우기 전에 매각·증여·임대하지 않기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세무·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개별 사안은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신고나 계약 전에 국세청 홈택스 · 위택스 · 국가법령정보센터 또는 담당 기관·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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